“수익률 40%라더니 겨우 원금 회복?” … 변액보험 통장 열어보고 ‘깜짝’

2 weeks ago 17

변액보험의 숨은 비용 구조
8000피 달성에 자금 대거 유입
세 자릿수 수익률 상품도 등장

“국내 증시 불장에 기존에 가입한 변액보험 수익률이 꽤 나왔는데, 계속 유지할까요, 아니면 지금 깨서 직접 투자로 갈아탈까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8000선 고지를 돌파하면서, 최근 보험사 창구에 단골로 접수되는 가입자들의 고민이다. 실제 직장인 A씨(39)는 가입한 변액보험의 최근 1년 수익률이 40%를 넘었다는 알림을 받고 해지를 고심 중이다. 당장 계약을 해지해 최근 가장 뜨거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계산에서다.

사진설명

하지만 A씨가 막상 해약환급금을 조회해 보니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펀드 자체는 높은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감된 사업비 탓에 총 납입원금 대비 환급률은 겨우 105%(원금 기준 100% 수준)에 그치며 턱걸이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수익률 호조로 원금은 겨우 건졌지만, 중도 해지 시 10년 유지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그동안 묶여 있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는 셈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새로운 콘텐츠

많이 본 콘텐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