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1개 퍼붓고도 '실책 한 방'에 울었다! 김도균 감독 "백지웅 어이없는 실수했지만... 하고자 하는 팀플레이 했다" [목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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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도균(49) 서울이랜드 감독이 파상공세를 퍼붓고도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전했다.서울이랜드는 23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월드컵 휴식기 이후 7경기 무패(4승3무) 행진을 달린 서울이랜드는 승점 41(12승5무5패)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위 수원 삼성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파주는 승점 25(7승4무11패)로 11위에 자리했다.서울이랜드는 슈팅 총 21개를 때리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전반전부터 주도권을 쥐었음에도 오프사이드 판정과 상대 류원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오히려 후반 시작 19초 만에 백지웅의 볼 처리 실책으로 이제호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후반 14분 박재용의 헤더로 동점을 만든 이후 경기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끝내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음에도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전 백지웅의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했다"며 "실수 하나가 승패와 팀 분위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선수 스스로 인지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박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다만 경기력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안 된 것은 아니다. 주문한 대로 잘 이뤄졌지만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고, 상대 류원우 골키퍼가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다"고 평했다.교체 투입 직후 동점골에 일조한 김현에 대해선 "높이가 있어 크로스를 주문했는데 투입되자마자 잘 맞아떨어졌다"며 "최근 득점이 안 터져 본인이 가장 아쉽겠지만, 스스로 잘 극복해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고 독려했다.동점골의 주인공 박재용에게는 쓴소리와 기대를 동시에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전반전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활약이 없었고 컨디션도 안 좋아 보였으나 후반전은 훨씬 나았다"며 "득점을 믿고 맡기고 있는 만큼, 본인이 조금 힘들더라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끝으로 김도균 감독은 "오늘 결과는 빨리 잊고 남은 10경기를 준비하겠다"며 "하위 팀과의 경기라도 객관적 우위가 무조건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 게 축구다. 더 집중력 있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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