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이 무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또 다시 날카로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는 미국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비롯해 뉴욕 증시의 주요 테크주들이 실적을 공개한다. 이 ‘슈퍼 위크’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갈지, 잠시 숨을 고르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보합인 6475.6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51% 상승한 1203.84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6500대 돌파했던 코스피가 6500선에 안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향해 “그들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에게 오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 협상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는 28일 미국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Fed의 기준금리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3시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 전에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인 만큼,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의 발언 내용에도 눈길이 쏠린다.
오는 30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이 1~3월 실적을 공개한다. 31일엔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테크주들의 성적표가 이번주 시장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내에선 5월 1일 발표되는 4월 수출 실적이 이번주 주요 지표다. 지난 3월 861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수출이 이달에도 800억달러를 넘겼을지 관심을 끈다. 그 전날 발표될 3월 산업활동 동향과 4월 경제심리지수도 중동 불안 여파가 국내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쳤을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휴장 일정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힌다. 29일 일본 증시가 휴장하고, 5월 1일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프랑스, 독일 증시가 노동절로 거래를 쉰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기됐으나, 현재는 오히려 견조한 이익 창출력이 이를 상쇄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키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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