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하퍼, 선제 적시타→치명적 실수→동점포 ‘PHI 들었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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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34)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들었다 놨다’ 했다. 하퍼가 자신의 실수를 동점 홈런으로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1-3으로 뒤진 8회 카일 슈와버-하퍼의 백 투 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알렉 봄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지난 1차전 3-5 패배를 설욕하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다. 필라델피아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

필라델피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하퍼는 동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과 8회 동점포.

공격에서는 필라델피아 타선의 리드 역할을 확실히 해낸 반면, 수비가 매우 좋지 않았다. 7회 역전을 허용하는 치명적인 수비가 나온 것.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퍼는 1-1로 맞선 7회 2사 2루 상황에서 드레이크 볼드윈의 타구를 잡으려 했으나, 글러브 맞고 튀어버린 것. 이는 1타점 2루타가 됐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명백한 하퍼의 실수. 결국 필라델피아는 7회 1점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진 것.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8회 슈와버와 하퍼의 백 투 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0회 봄이 결승포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하퍼는 오는 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도 선발 우익수로 나설 전망. 수비에서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해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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