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도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19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6년 흥행 1위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4일째 700만 관객을 넘어선 것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또 한 번 올해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최종 관객 수 725만 명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755만 명을 넘어설지도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에서 피터 파커의 존재가 잊힌 가운데 홀로 뉴욕에서 전업 히어로로 살아가는 피터가 새로운 위협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톰 홀랜드가 다시 피터 파커 역을 맡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도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29만4209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 ‘호프’, ‘군체’ 등 화제작들과 비교해도 빠른 흥행 속도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동명 서사시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을 마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험난한 여정을 그리며,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다.
특히 ‘오디세이’는 국내에서 323만 관객을 동원한 ‘오펜하이머’를 넘어서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흥행작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가 각각 700만,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두 작품이 향후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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