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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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추진

업데이트 : 2026.04.02 18:14 닫기

최근 5년간 서울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 116명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택 약 375만가구 가운데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는 약 303만6000가구로 80.9%에 달한다. 서울시는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기존 주택의 현실을 고려해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보완형 소방시설 보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주위 온도가 72도에 달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해 초기에 불길을 잡는 장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즉각 알람을 울리는 주택용 화재 감지기다.

서울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노후 아파트 등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한다. 보급 규모는 총 8만8496가구로 노후 주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임대주택 등을 중심으로 보강이 이뤄진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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