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2024년 출시한 액션 RPG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인류를 위협하는 '네이티브'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이브'의 여정을 그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브', '레이븐', '릴리' 캐릭터 3종이 니케의 세계에 합류한다. 7차 강하 부대 소속의 순수하고 강인한 천사 이브는 화력형 SSR 니케로 크리티컬 명중 시 추가 공격을 가하고 대상의 속성에 따라 약화 효과를 부여한다.
진실을 알아버린 2차 강하 부대 소속의 천사 레이븐은 화력형 SSR 니케로 적의 파츠를 파괴할 때 자신의 공격 능력이 강해진다. 5차 강하 부대의 엔지니어 릴리는 지원형 SR 니케이며 아군의 공격 능력을 보조하고 아군의 엄폐물을 복구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대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MEMORIES TELLER'에서는 고철 수집 로봇 롬으로부터 지상에서 인간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은 카운터스가 해당 장소에서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MEMORIES TELLER' 전용 협동 작전을 실시, 5명의 지휘관이 힘을 합쳐 보스 '게이트 키퍼'를 처치하면 부서진 코어를 획득할 수 있다. 랭킹에 따라 지급되는 '고철 뼈다귀'를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전용 맵에서는 스토리 이벤트, 협동 작전뿐만 아니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의 박력 넘치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는 3D 액션 미니게임 'NAYTIBA RAID'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협동 작전 2.0 버전이 추가되어 매칭 시 자동 전투를 지원하는 일반 난이도와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 도전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상점에서는 일괄 구매 기능을 지원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됐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