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포스코-고려제강과 ‘바나듐 스프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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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1위 모여 최고 매트리스” 시몬스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시몬스 제공 “소재 개발, 정밀 가공, 수면 공학 등 각 분야 1위가 모여 매트리스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었다. ‘바나듐 스프링’은 시몬스만의 초격차 경쟁력이 될 것이다.” 20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 전략 부문 부사장은 최근 시몬스가 개발한 핵심 소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시몬스는 포스코, 고려제강과 3자 협력체계를 통해 매트리스의 결정적 부품인 스프링 강선을 공동 개발하고 독자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와 시몬스가 매트리스에 최적화된 바나듐 소재의 스프링 선재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고려제강이 정밀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바나듐은 철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여 주는 금속 원소로, 이를 사용하면 반복적 압력을 받는 매트리스 스프링의 지지력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시몬스는 그간 국내 침대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신소재 개발에까지 공을 들여 왔다.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소비 위축으로 침대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생산 및 품질 관리는 물론 핵심 소재 기술의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노려 왔다. 이를 위해 시몬스는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로 전년보다 21% 늘어난 15억1000만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몬스는 △양심적 품질관리 △청결한 생산 환경 △자체 직배송 △고객 케어 등 5가지를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기준으로 꼽고 있다. 이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볼 수 없는 내장재까지 정직하게 제조하는 것이 기업이 지켜야 할 책임이자 양심”이라며 “품질은 양심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내장재 선정과 검증,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 배송과 고객케어 전 과정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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