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반짝 스타 아니다…LG, 송찬의·문정빈의 ‘시즌 완주’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3 hours ago 1

LG 송찬의는 올 시즌 15홈런 고지까지 밟으며 잠재성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장타력 부문에서 확실한 장점을 보이고 있는 송찬의와 문정빈은 이제 LG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전력이 됐다. 뉴시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핵심 전력’의 완주가 매우 중요해졌다.LG 트윈스는 올 시즌 초반 주축 야수들의 타격 컨디션 저하로 타선 운영에 고민이 깊었다. 박동원, 홍창기, 오지환 등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면서 염경엽 LG 감독은 일찌감치 ‘플랜B’를 가동했다. 염 감독은 4월까지 백업 내야수 천성호(29)를 적극 기용하며 공격 활로를 뚫었다. 천성호는 4월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369, 1홈런, 10타점 등을 기록하며 LG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천성호와 함께 LG의 시즌 초반 타선을 이끈 타자는 외야수 송찬의(27)였다. 송찬의는 4월까지 10경기에서 타율 0.433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월 한 달간은 타율 0.141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이후 6월엔 다시 23경기서 타율 0.394, 14타점을 마크하며 말 그대로 날았다.LG 문정빈. 뉴시스천성호와 송찬의의 활약에 또 다른 힘을 보탠 타자는 문정빈(23)이었다. 일발장타력을 가진 문정빈은 5월 2홈런을 때리며 시동을 걸더니 6월과 7월엔 4홈런씩을 기록해 올해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8월에도 5홈런을 때려 LG 타선의 장타력 증대에 큰 역할을 해냈다. 송찬의와 문정빈은 후반기 들어서도 LG 타선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송찬의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시즌 15번째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문정빈 역시 4타수 1안타 1타점을 마크했다.LG는 외야수 문성주의 옆구리 부상, 주전 1루수 오스틴 딘의 체력 관리 등으로 인해 현재 송찬의와 문정빈의 지속적인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을야구에서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두 선수가 시즌 끝까지 반드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줘야 한다. 둘의 시즌 완주는 지금의 LG에게는 사실 상 ‘플랜A’라고 볼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