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 온라인에 뺏겼다…대형마트 비중 5년 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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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상반기 매출 7.3% 증가대형마트 매출 비중 2021년 15.1%→올해 6월 7.5%로 급감…9분기 연속 역성장식품 매출 온라인 11.0% 성장·오프라인 0.5% 감소…장보기 채널 주도권 이동소비심리 개선·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20.1% 급성장편의점 3.7% 반등…점포 수 지난해 대비 1.4% 감소 점포당 매출은 6.6% 증가 등록 2026-07-29 오전 11:00:04 수정 2026-07-29 오전 11:00:04 가 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소비자들이 식품 구매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기면서 대형마트의 시장 영향력이 빠르게 축소되는 모습이다.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 소비 확대에 힘입어 호황을 이어갔고 편의점도 성장세를 회복하면서 유통업계 내 업태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자료=산업통상부)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6.2%, 온라인 매출은 8.1% 각각 늘었다. 다만 업태별 성적표는 엇갈렸다. 백화점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급증한 반면 대형마트는 7.3% 감소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도 6.6% 줄었다. 편의점은 지난해 상반기 1.0% 감소에서 올해 3.7% 증가로 반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식품 구매 채널의 이동이다. 상반기 식품 매출은 전체적으로 5.0% 증가했지만 온라인은 11.0%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0.5% 감소했다. 6월 기준으로도 온라인 식품 매출은 11.2% 증가했지만 오프라인은 1.1% 감소하며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온라인 유통이 소비자의 식품 구매 확대로 사실상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았다. 실제 상반기 온라인 유통 매출은 8.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형마트와 SSM의 핵심 경쟁력이 식품이라는 점에서 양 채널은 여파가 컸다. 6월 기준 식품 비중은 대형마트가 69.7%, SSM은 92.9%에 달한다. 식품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대형마트와 SSM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마트는 2024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7.3% 감소했다.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5.1%에서 올해 6월 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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