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41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림선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60대 남성 장애인 A씨가 스크린도어와 충돌한 뒤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당시 선로에는 열차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림선을 운영하는 남서울경전철 측은 오후 5시45분께까지 약 1시간 동안 신림선 전 열차를 운행 중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 측은 A씨의 휠체어 조종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