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호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대비 2950원(29.92%) 오른 1만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풍제약우도 30.00% 오른 3만5750원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는 신풍제약의 자사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획득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 지난 13일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 특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