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220원(22.52%) 오른 1만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 마감 이후 피라맥스에 대해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신풍제약은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