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자원 순환 촉진 위한 '자원순환 DAY'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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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자원순환 Day'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가정에서 쓰던 LP플레이어 및 오디오를 기부하고 있다.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자원순환 Day'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가정에서 쓰던 LP플레이어 및 오디오를 기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폐가전기기 기부 행사 '자원순환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자원순환 DAY'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돼 그룹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한주간 실시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구에 진심 WEEK' 일환으로,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매출 절감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직원 1000여 명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000여점을 기부했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자원순환 DAY'는 앞으로 연중 상시 운영해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각 오랜 기간 사용해 오던 LP플레이어와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했다.

진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른바 '도시 광산' 활동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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