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하반기 주주환원 확대 여력 충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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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예상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4000억원에서 최소 46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자사주 매입 여력도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신한지주 주가가 급등한 이유를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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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상인증권은 9일 신한지주에 대해 하반기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은 신한지주가 추정 위험가중자산(RWA) 증가폭 조정에 따라 위험가중자산 대비 수익률(RoRWA)이 기존 1.37%에서 1.40%로 개선되며 수익성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신한지주의 예상 주주환원의 경우, RWA 성장률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규모가 기존 4000억원에서 최소 46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이 보통주자본(CET1)에 반영되는 구조임을 고려할 때, 환율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자사주 매입 여력은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45%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3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저PBR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됐으며, 외국인 수급이 대형 은행주로 집중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달 중 관련 보완입법도 예고돼 있어, 상반기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졌던 흐름과는 달리, 하반기에는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주가는 지난 7일 4.76% 상승한데 이어, 전날에는 전일 대비 7.73% 오른 7만1100원을 기록하며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흐름은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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