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온라인 펀드 선취수수료 0원…‘라이트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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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온라인 전용 펀드의 선취 판매수수료를 없앤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도 판매 비용을 낮춰 고객에게 제공되는 수익 조건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상품전략 재수립 차원에서 ‘신한 라이트(Light)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라이트 상품은 투자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군이다. 투자 초기부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상품군은 펀드, 채권, ELS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온라인 전용 펀드의 선취 판매수수료 면제다.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클래스(Ae)에 적용되던 선취 판매수수료율을 없애 가입 시점에 판매수수료가 차감되지 않도록 했다. 다만 선취 판매수수료와 별개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펀드 운용 관련 제비용 등은 부과될 수 있다.

우선 △신한 SOL 코스닥150 인덱스 △하나 파이팅코리아 △다올 코리아AI테크 △타임폴리오 탑픽EMP △우리 반도체BIG2플러스 등 신규 펀드에 선취 판매수수료 0원을 적용한다. 앞으로 출시되는 온라인 전용 펀드에도 선취 판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기존 온라인 전용 펀드 역시 순차적으로 수수료를 폐지할 계획이다.

채권과 ELS 상품도 비용 구조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판매 관련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제공되는 쿠폰과 금리 조건을 높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매주 2~3개씩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대상 상품을 추가로 확대해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신한 SOL증권 앱 내 ‘연금/상품’ 메뉴 아래 ‘라이트 상품’ 전용 페이지에서 관련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별 투자하기 메뉴에서 ‘라이트 상품’ 필터를 선택하면 펀드와 채권, ELS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고객이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분이 투자비용”이라며 “라이트 상품 출시는 고객 중심의 상품전략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품 공급자 관점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설명서와 약관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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