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지 않습니다” 유행어 탄생…‘닥터X’ 김지원 흥행돌풍, 김부장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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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습니다” 유행어 탄생…‘닥터X’ 김지원 흥행돌풍, 김부장 넘을까 닥터X 김지원.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지난 9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닥터X’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닥터X’ 3화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11.4%로 시작한 ‘닥터X’는 2회에 14.9%를 기록했다.이는 4회 만에 20%를 돌파하며 올해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쓴 ‘김부장’에 견줄만한 수치다. 따라서 시청률 20%를 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이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김지원의 차기작이다. 또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물에 본격 도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2∼2021년 총 일곱 시즌에 걸쳐 방송한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한다.뛰어난 실력을 갖춘 비주류 의사가 의료계의 권위와 부조리에 맞선다는 기본 설정은 유지하면서 한국의 현실과 정서에 맞게 이야기를 재구성했다.SBS 금토드라마로 방영한 후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이 작품은 공개 3일 만에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비영어 쇼 1위로도 직행했다.이 같은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업계에선 익숙한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매 작품 새로운 인물에 도전해 온 김지원이 원톱 주인공으로 마침내 자신이 쌓아온 내공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한다.실제 김지원은 군의관을 연기한 ‘태양의 후예’(2016), 아나운서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으로 현실 청춘을 대변한 ‘쌈, 마이웨이’(2017), ‘추앙’을 갈망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한 ‘나의 해방일지’(2022), 뇌종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진정한 사랑과 부부애를 알게 된 재벌 3세가 된 ‘눈물의 여왕’(2024)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흥행 성적도 뒤따랐다. ‘태양의 후예’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김지원이 첫 주연을 맡은 ‘쌈, 마이웨이’도 5.4%에서 출발해 13.8%로 종영하는 등 시청률이 약 2.6배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전작인 ‘눈물의 여왕’의 경우 마지막회가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썼다.그리고 ‘닥터X’에서 의사로 변신한 김지원이 극중 자주 언급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는 벌써부터 유행조짐이 보이고 있다.다만 ‘닥터X’는 방송 후 의료진을 무능한 악역으로 희화화하고 의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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