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 다시 걸으면 되니까"…나흘 뒤 펼쳐지는 공감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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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재연 기자]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상, 실패와 마주했을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성공담보다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한 조각의 위로와 공감이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인물들의 경험이 나흘 뒤 여의도에서 펼쳐진다.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W페스타에서 다시 시작할 힘을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W페스타에서 다시 시작할 힘을

이데일리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제15회 W페스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다. 화려한 결과물 뒤에 숨겨진 숱한 선택과 견딤의 시간을 나누며, 관객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W페스타에서는 영화, 탐험, 과학,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삶의 궤적을 들려준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영화감독 장항준은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의 대담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자기만의 속도를 지켜온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 김영미는 1786km의 극한을 견디며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전한다.

배우를 넘어 감독, 작가, 화가 등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가는 구혜선은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끊임없이 영역을 넓혀온 경험과 ‘실패’를 대하는 시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박지원 통역사, 우은빈 작가 등과의 대담을 통해 시대와 삶의 변화에 맞선 여성들의 생각도 나눈다.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 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예정이며, 김경훈 웨이크 대표, 유정은 마보 대표, 김민지 시놀 대표, 장민후 라이프엑스 대표 등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들의 도전기도 대담을 통해 소개된다.

강연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밴드와 가수 황치열의 무대, 개그우먼 김영희의 ‘말자쇼’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더한다. 아울러 르버덴 명상 클래스, 아트사이드갤러리 작품 전시 및 도슨트 투어, 서울브루어리 시음 부스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상시 운영된다.

제15회 W페스타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등록은 W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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