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체험형 팝업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가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쇼룸에서 열린 이번 체험전은 일 평균 3600명, 일 최대 9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다. 어린이날 연휴(5월 3일~6일)에는 약 3만명이 몰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는 아기상어 세계관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 몰입형 전시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또한 3.8m 초대형 아기상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 열기를 더하며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조회수가 누적 3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패션 브랜드 '골든조'와 협업한 10주년 한정판 굿즈 11종과 사운드북, 가방 스티커 등 46종의 라이선스 제품이 공개됐다.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팝업은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해온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고 글로벌 IP의 확장 가능성과 오프라인 팬 경험 확대를 성공적으로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