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시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산으로…60대 남성, 아들 신고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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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시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산으로…60대 남성, 아들 신고에 덜미

입력 : 2026.03.31 14:10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내를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께 충북 음성군에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아들 신고로 위치를 추적한 끝에 그를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아내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차량으로 음성군의 한 야산 배수로까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없으며 시신을 훼손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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