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로 유명한 더파운더즈가 필러 생산기업 셀락바이오와 손잡고 미용의료 사업을 강화한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6일 더파운더즈가 셀락바이오와 300억원 규모 합작법인(JV) 티에프인베스트먼트를 최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파운더즈는 셀락바이오에 13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합작은 재무적 투자를 넘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용의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더파운더즈는 이선형·이창주 공동대표가 2017년 설립한 기업이다. 아누아를 필두로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 반려동물 브랜드 ‘프로젝트21’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셀락바이오의 기술력과 아누아의 마케팅·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더마코스메틱(피부과학 기반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셀락바이오는 휴젤 출신 인력이 뭉쳐 2024년 1월 설립한 회사로 이재혁 대표가 이끈다. 콜라젠 재생, 신개념 필러 등 자체 필러를 생산한다. 국내 필러 회사에 수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도 제공한다. 설립 1년여 만에 투자금 541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더파운더즈는 2024년 매출 4278억원, 영업이익 14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년 매출(1432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배 가까이로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 추정 매출은 7000억원 수준이다. 성분·가성비를 앞세운 K뷰티 전략으로 아누아 브랜드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처럼 미용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뷰티 기업의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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