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코닝과 수십억달러 규모의 광섬유 공급 계약을 맺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연결하기 위해 코닝에 수십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아마존 데이터센터는 수백만 명과 기업이 매일 의존하는 서비스를 구동한다”며 “코닝의 광섬유는 그 인프라의 핵심 요소”라고 발표했다. CNBC는 “코닝의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일자리 1000개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 있다. 코닝의 광섬유 케이블과 네트워킹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와 내부의 랙, 칩을 빠르게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반 설비로 꼽힌다. 코닝은 최근 아마존 외에도 AI 인프라 계약을 계속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엔비디아가 코닝에 최대 32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1월에는 메타가 노스캐롤라이나 히커리의 광케이블 공장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고객으로서 최대 60억달러를 쓰기로 했다.
이날 코닝 주가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5.6% 오른 187.54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코닝 주가는 106% 급등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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