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다, '김수현 고모' 김정난 '갑상샘암 수술' 고백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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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7 /사진=임성균
배우 김정난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7 /사진=임성균

'라디오스타' 김정난이 뜻밖의 고백을 했다.

30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정난은 "갑상샘암 초기라서 수술을 받았다. 제 인생에 안 좋은 일이 작년에 많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양이가 3마리가 줄초상을 당했다.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쓰러졌다. 우울한 일이 쓰나미처럼 쏟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병원 갈 때 혼자 가지 말라고 언니가 같이 가줬다. 언니한테 더 잘해야겠다 싶더라. 수술하는 날도 언니가 와줬다. 내가 세상을 잘못 살진 않았구나 싶더라"며 절친이자 유방암 투병을 먼저 겪었던 박미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라스
/사진=라스

1971년생인 김정난은 올해 55세가 됐지만 아직 미혼인 상태다. 그는 "팬들이 결혼하라고 혼수 그릇 세트를 생일마다 선물해줬다. 20년 됐다. 팬들이 그 정도로 결혼을 바랐는데 못 들어줘서 미안하다. 혼자 잘 쓰고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리고는 "결혼에 대한 마음을 닫은 건 아니다.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니까. 찍어둔 건 없다. 어렸을 땐 키 크고 잘생긴 사람한테 끌리는 게 맞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으니 '저 사람 다정한가'를 보게 되더라. 내 고양이들을 같이 봐 줄 사람이면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특히 김정난은 "건강한 연하남과 끈적한 관계였다고?"라는 질문에 "'청춘의 덫'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이선민이랑 찍었다. 아날로그 시절의 그 얼굴이 정감이 가더라. 젊은 친구들 반응도 너무 좋았다"며 "가짜 키스 테크닉을 전혀 몰라서 가르쳐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난이 갑상생암 수술에 대해 고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던 그이기에 예상치 못했던 투병 고백이었다. 수술 때문인지 한층 더 차분하고 낮아진 목소리였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는 근황을 알려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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