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최종 승인…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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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찬성률 99.3%…5년 기업결합 과정 마무리 수순항공기 약 230대·매출 23조원 규모 ‘메가캐리어’ 탄생연간 시너지 3000억원 기대…마일리지 통합 등 후속 작업 등록 2026-08-12 오전 10:39:57 수정 2026-08-12 오전 10:39:57 가 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5년 넘게 이어진 양사의 기업결합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는 12월 아시아나항공 법인이 소멸하고 통합 대한항공이 공식 출범하면 세계 항공시장에서 경쟁하는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총 참석률은 81.9%, 찬성률은 99.3%였다. 이번 의결은 지난 5월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절차를 승인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합병 비율은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주당 대한항공 보통주 0.2736432주로 정해졌다. 대한항공은 합병을 위해 신주 2033만 7721주를 발행한다. 합병가액은 대한항공 1주당 2만 5409원, 아시아나항공은 6953원이다. 합병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12월 15일 합병신주 배정 기준일을 거쳐 16일 합병이 이뤄지고, 17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해산 등기가 진행된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법인은 소멸하고 대한항공이 자산과 부채, 권리와 의무 등을 승계한다. 이번 합병으로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기업결합 작업도 종착점에 다가서게 됐다. 대한항공은 당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뒤 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왔다. 2021년부터 14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유럽연합(EU) 심사 과정에서는 유럽 노선 경쟁 제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항공은 경쟁사 유럽 노선 진입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통해 조건을 이행했고, 이후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여객 공급이 55% 이상, 화물 공급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23조원 이상, 항공기는 약 230대, 임직원은 약 2만 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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