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울고 경련해요” 양주 3살 친부, ‘아동학대’ 의심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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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고 경련해요” 양주 3살 친부, ‘아동학대’ 의심으로 구속

입력 : 2026.04.12 21:20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에서 3살 아이가 머리 등을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친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2일 2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 44분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울고 경련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호자는 소방대원에게 “쿵 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아이가 경련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군은 자발호흡은 있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의정부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B군을 진료한 병원 측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아동학대가 의심되고 머리 외상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소견과 보호자 진술, 기존 신고 이력 등을 종합해 아동학대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친부와 친모를 응급실에서 긴급체포 후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해 친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작년 12월에도 B군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불기소 처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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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 3살 아이가 아동학대 의심으로 친부에 의해 구속됐다.

경찰은 병원 진료 결과와 보호자 진술, 기존 신고 이력 등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혐의점을 확인했으며, 아이는 현재 혼수상태로 위중한 상황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에도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던 사례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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