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한테 조용히 하자 했다 욕먹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날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큰 소리를 내 불편을 겪었다. 소음 때문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아이들의 부모는 “얘들아, 조용히 하자”고 한두 차례 말했을 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다못한 A씨는 아이들에게 “여기는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지내는 공간이니까 우리 조금만 조용히 하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부모들이 A씨를 노려보자 그는 “밥을 먹는데 조금 시끄러워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그러자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시끄러우면 얼마나 시끄럽다고 그러느냐”며 “아이들인데 좀 이해해 주면 안 되느냐. 당신이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A씨는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아이들 쪽을 쳐다보고 부모의 눈치를 볼 정도였다”며 “저도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기 어렵다면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부모로서 책임 있게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그럴 수 있어도 부모가 그렇게 두면 안 된다”, “아이들보다 부모에게 직접 지도해달라고 말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식당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을 방치해 놓고 적반하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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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u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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