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의 달인’ 유해란, LPGA 사상 첫 그린적중률 80% 돌파할까…현재 79.82%로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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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그린적중률 80% 돌파를 노리는 ‘아이언의 달인’ 유해란. AP뉴시스[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25)은 4년 차를 맞은 올 시즌 투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을 수확하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두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지난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에 ‘그쳐’ 메이저 3연승은 무산됐지만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베어 트로피(평균타수) 부문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모두 2위에 랭크돼 있다. 세계랭킹도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미국 진출 후 매년 성장하다 올해 활짝 꽃을 피운 유해란의 장기는 송곳 아이언이다.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라운드 최소타(60타) 신기록을 작성했을 때, 현지 중계진은 “지구에서 가장 아이언을 잘 치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아이언의 달인’ 면모는 기록으로도 입증된다. 올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8위(271.54야드), 홀당 평균퍼트수124위(1.70개)에 머물고 있는 유해란은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에서 79.82%로 1위에 올라 있다. 총 49라운드 882개 홀에서 704번 파온에 성공했다. 74.51%로 이 부문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간격이 제법 크다.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그린적중률 80% 돌파를 노리는 ‘아이언의 달인’ 유해란. AP뉴시스미국 진출 첫해였던 2023년 75.36%로 그린적중률 4위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2024년 76.80%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77.49%로 1위를 기록했다.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며 2년 연속 그린적중률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이제 관심은 그가 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그린적중률 80%를 돌파할 수 있을지로 모아진다.1992년 이후 관련 통계를 낸 LPGA 투어에서 그린적중률 80%를 넘어선 선수는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없다.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79.74%로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갖고 있고, 역대 2위인 2019년 고진영도 79.56%로 80%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시즌 그린적중률을 작성한 선수는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최혜진이다. 2020년 83.83%로 K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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