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니 3집 ‘밤’ 발매
이번 음반 ’밤‘은 ’나‘의 감정에 충실했던 지난 두 앨범에서 더 나아가 ’너‘와의 본격적인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앨범이다.
특히 아일릿은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통해 긴장되는 첫 데이트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라고 당돌하게 이야기한다. 중독성 강한 후크와 비트, ’둠칫냐옹‘ 등 독특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스(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 OST ’우아한 탈주(優雅なる脱走)‘ 일부를 샘플링한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스트링 테마가 인상적이다.’숏폼 강자‘ 아일릿의 퍼포먼스 또한 기대 포인트다. 전날 공개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아일릿은 고양이 몸짓처럼 섬세하면서도 날렵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엔 ’빌려온 고양이‘를 비롯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 ’젤리어스(jellyous)‘, ’웁스(oops)!‘, ’밤소풍‘ 등 총 다섯 곡이 실린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은 미니 3집에서 마법 소녀로 변신해 무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면서 “우리 안에 잠들던 마법을 깨워 부정적인 내면의 감정들을 정면 돌파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한다”고 귀띔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