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선수, 많은 대가 얻을 수 있어” 이정후, 또 한 번 ‘트레이드 우량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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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선수, 많은 대가 얻을 수 있어” 이정후, 또 한 번 ‘트레이드 우량주’로 언급

잘하는 선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레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메츠, 다저스, 그리고 트레이드 마감일을 좌지우지할 세 개의 다른 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을 예측했다.

그는 이적시장을 통제할 팀으로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에인절스를 언급했다.

이정후의 이름이 트레이드 루머에서 언급되고 있다. 사진= Eakin Howard-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의 이름이 트레이드 루머에서 언급되고 있다. 사진= Eakin Howard-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그중에서도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언급하면서 “이들은 당연히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를 트레이드하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 해리슨 베이더가 있다. 여기에 이정후의 가능성도 있다”며 이정후의 이름을 언급했다.

특히 이정후에 대해서는 “6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에 사인한, 아주 좋은 야구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꾸준히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고,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능력이 있으며, 이제 겨우 스물 일곱이다. 계약이 3년 더 남았고, 이번 FA 시장에 차이를 만들 만한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대가를 얻어낼 수 있는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앞서 언급된 다른 고액 연봉자나 단기 계약을 맺은 선수들처럼 트레이드 루머에 언급되는 빈도는 많지 않지만, 최근 유력 언론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름이 나오고 있다.

하위권 팀의 잘하는 선수의 숙명이다. 이정후는 전반기 막판 부진했지만, 전반기 88경기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5홈런 3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은 머레이의 표현대로 그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18일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시애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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