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엄마가 될 시간이 아닌가 봐요”…안타까운 소식 전한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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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엄마가 될 시간이 아닌가 봐요”…안타까운 소식 전한 서동주

입력 : 2026.04.03 08:10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수술 끝에 유산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수술 끝에 유산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고 서세원 딸,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수술 끝에 유산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직은 엄마가 될 시간이 아닌가 봐요. 칠복아, 우리 다음 계절에 다시 만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서동주는 “계류유산 후 소파 수술로 칠복이(태명)를 보내주고 왔다”며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어서 매일 주사와 약, 질정까지 하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산책과 식단 관리, 영양제까지 챙겼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슬픔 속에서도 8주간의 긴 기다림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스쳤다. 그런 제 마음이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스스로에게 상처가 되기도 했다”며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 가질 수 없는 게 인생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왜 이렇게 서운하고 아픈지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 위로받았다는 서동주는 “어떤 순간에는 가족이나 지인보다 깊이 이해받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며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그는 “꼭 고통을 잘 견뎌야만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제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며 “두렵지만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1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건강한 아이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마음과 몸을 다 추스르기도 전에 떨리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하는 동주님을 보며 울컥했어요.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동주님 당분간 휴식하시면서 잘 드셨으면 해요. 건강이 먼저인 것 같아요. 꼭 귀한 생명이 찾아올 거예요”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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