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단지의 문주와 동 출입구, 주차장 진입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통합 디자인을 선보인다. 입주민이 단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집으로 향하는 길까지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문주와 출입구를 비롯한 진입동선 통합 디자인 '포레나 저니(Journey)'를 개발하고, 향후 분양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개발된 '포레나 비스타(Vista)'가 멀리서 보이는 건축물의 원경에 초점을 맞췄다면, 포레나 저니는 아파트 입구에서 동 출입구까지 이동하면서 가까이 마주하는 공간을 다룬다.
포레나 저니의 핵심은 단지 진입동선을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하나의 '여정'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입주민이 매일 걷고 머무르는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주와 주차장 진입램프, 동 출입구, 지하주차장 출입구까지 디자인 흐름을 맞췄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단지 문주다. 포레나 저니 문주는 석재 소재의 강한 색채 대비를 활용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각 요소가 구조적으로 결합된 형태를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웅장함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주 측면에는 석재를 활용한 브랜드 패턴을 적용했다. 천장에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은은한 LED 조명을 설치해 차별성을 더했다. 정문을 지나 지하로 연결되는 주차장 진입램프에도 문주와 같은 석재 소재를 사용해 단지 전체의 디자인 일관성을 높였다.
동 출입구 디자인도 달라진다. 기존 출입구가 개방된 형태였다면, 새 디자인은 가림벽을 활용해 외부에는 정돈된 이미지를 주고 내부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림벽 사이에는 창과 나무를 배치해 입주민이 출입구를 오가며 바람과 햇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지하주차장 출입구도 같은 톤으로 정리된다. 무광 질감의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단지 문주와 출입구는 매일 이용하는 공용공간이다. 외관 디자인이나 조경 못지않게 실제 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공간인 만큼, 단지의 첫인상과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저니를 통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브랜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문주와 동 출입구는 입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경험하는 대표 공용공간인 만큼,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한화포레나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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