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대표 되어 공천혁명…李 민주당과 맞서 승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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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당대표 되어 공천혁명…李 민주당과 맞서 승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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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안철수의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이 후보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당의 진정한 민주성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중앙정치에 집중하는 이들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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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안철수의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 혁신으로 승리하고, 승리로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위대한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우리 당원들은 참으로 위대했다. 우리 당원들의 선택은 ‘틀림’이 없었다”며 “불공정과 불의, 반헌법과 반민주의 새벽 후보 교체 막장 쿠데타를 단호히 막아내고, 우리 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임을 증명해 주신 위대한 당원의 ‘5월 혁명’. 그 용기와 헌신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국회 본청 원내 대표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국회 본청 원내 대표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어 “반드시 당대표가 되어 공천 혁명으로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게 하겠다. 완전 당원 공천제 ‘당원 100% 공천제’를 과감히 도입해 중앙당은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지역의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정치에 집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일 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으나, 지도부의 인적 쇄신 거부와 합의 없는 혁신위원회 인선을 이유로 들며 임명 닷새 만인 7일 전격 사퇴했다. 동시에 그는 기자회견에서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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