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비싼 달걀, 값뛰는 고등어… 정부, 뉴질랜드·칠레 등 수입 다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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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생물가특별관리 관계장관회의농식품부·해수부, 달걀·고등어 수급동향 및 대응 등록 2026-07-24 오전 9:00:03 수정 2026-07-24 오전 9:00:03 가 가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민 밥상의 대표 식재료인 달걀과 고등어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정부가 수입선 다변화와 직수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수입 구조를 뉴질랜드, 폴란드, 영국 등으로 넓히고, 할인 지원 및 직수입 물량을 확대해 수급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민생물가특별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란·고등어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등에 따르면 최근 달걀 가격은 고환율과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크게 오른 상태다. 이달 중순 기준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올랐으며, 소매가격도 최근 열흘간 한 판(30구)에 전국 평균 7300원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갔다. 일부 지역이나 중소형 마트, 인천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한 판에 8400원을 넘어서는 등 서민 가계의 부담 요인이 됐다. 다만 정부는 1~3월 입식된 산란계가 본격적으로 생산에 참여하는 8월부터는 국내 생산량이 전년보다 1.4% 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급 조절과 함께 뉴질랜드, 폴란드 등에서 신선란을 시범 수입해 기존 미국·태국·브라질 중심이었던 수입 허용지역과 수입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수입 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수입 허용 단위를 기존 ‘주(州)’에서 ‘카운티(군)’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수산물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국민 생선’ 고등어의 몸값이 크게 뛰었다. 올해 수입산 고등어 소매가격(대품 1마리 기준)은 5400원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8% 이상 올랐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고등어 한 손(2마리) 평균 가격 역시 6000원에 육박해 최근 6년 평균 가격인 4300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주 수입국인 노르웨이의 어획 쿼터가 기존 21만 5000톤에서 올해 8만 1000톤으로 급감하면서 수입 단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수입 고등어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노르웨이 등에서 추가 물량 1200톤을 직접 수입하기로 했다. 이 중 200톤은 업체 선정을 완료해 곧 들여오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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