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중국 자본 유입설 부인 “국내 자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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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중국 자본 유입설 부인 “국내 자본 결과물”

업데이트 : 2026.09.29 13:24 닫기

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ㅣ영화사

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ㅣ영화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사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중국 자본 유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 등을 통해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된 이른바 ‘중국 자본 유입’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살자(들)’은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최근 작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투자 및 제작 자본에 관한 사항은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정보가 더 이상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 ‘암살자(들)’ 스틸. 사진ㅣ영화사

영화 ‘암살자(들)’ 스틸. 사진ㅣ영화사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제작과 관련해 중국계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했다며 중국 자본 유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영화는 역사 왜곡 논란에도 휩싸인 상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당시 정부 수사 결과는 재일교포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것이지만, 영화가 이와 다른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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