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와인 '병갈이'로 빼돌리려다...수천만 원 챙긴 세관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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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압수품으로 보관하고 있던 5억 원 상당 와인을 다른 병에 옮겨 빼돌려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세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붙잡힌 팀장급 특별사법경찰들 이야기인데요, 심지어 한 명은 밀수 제보를 가로채 정부 포상금도 챙겼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 2023년 세관이 압수해 보관하고 있던 고가의 와인들입니다. 모두 국내로 밀반입되려던 술로 379병, 5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한 병에 3천600만 원짜리 최고급 와인도 포함돼 있었는데 와인을 본 서울세관 팀장급 특별사법경찰 A 씨와 B 씨는 돈벌이를 구상했습니다. 와인을 딴 뒤 내용물만 다른 병에 옮겨 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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