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접는 아이폰’ 공개 ‘1999달러’…삼성 추격 나선 폴더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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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애플, 첫 ‘접는 아이폰’ 공개 ‘1999달러’…삼성 추격 나선 폴더블 전쟁 아이폰 ‘아이폰 듀오’.[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접는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선보인 지 약 7년 만에 애플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서프라이즈 앤 샤인(Surprise and shine)’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맥스’를 공개했다.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 이날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취임 후 첫 공식 무대에 올라 “애플의 혁신 정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터너스 CEO는 “애플은 사용자의 삶을 바꾸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직접 소개하며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경험 자체를 다시 정의할 것”이라며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주머니에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 파크’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무대 위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애플이 화면을 접는 형태의 아이폰을 내놓은 것은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폴더블 시장을 확대해왔지만 애플은 기술 완성도와 내구성을 이유로 시장 진입을 늦춰왔다.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대화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할 수 있는 형태다.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5.4인치, 펼치면 7.6인치로 화면이 커진다. 펼쳤을 때는 양쪽 두 화면에서 각기 다른 앱을 실행하는 멀티 태스킹도 지원한다.아이폰 듀오는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8만원)부터로, 저장용량은 2TB까지 제공된다. 내달 16일부터 사전주문할 수 있으며, 같은 달 23일 정식 출시된다.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상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후 갤럭시 Z 폴드와 플립 시리즈를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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