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징계에 이어 팔꿈치 부상...허무하게 1년을 날린 필라델피아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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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징계에 이어 팔꿈치 부상...허무하게 1년을 날린 필라델피아 외야수

입력 : 2026.06.11 06:07

2026년을 가장 허무하게 낭비한 메이저리그 선수가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이 선수를 보라고 하면 될 듯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외야수 요한 로하스(25)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로하스는 최근 시즌 준비를 진행하던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진 결과 내측측부인대(UCL) 파열이 발견됐다.

필라델피아 외야수 요한 로하스가 1년을 낭비하게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필라델피아 외야수 요한 로하스가 1년을 낭비하게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필리스 구단은 내부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2주 안에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7년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가 목표다.

로하스는 앞서 지난 3월 볼데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로 전반기를 모두 날렸고 포스트시즌 출전도 금지됐다. 후반기 반등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로하스는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 3년간 250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294 장타율 0.340 기록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3년 59경기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42 장타율 0.430 기록하며 주전 중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잘못된 선택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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