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위해 룸살롱 접대 남편..'수사 무마 의혹' 현직 경찰, 결국 '구속'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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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양정원 씨(37)가 29일 오후 자신이 연루된 가맹사기 사건의 대질조사를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양정원 씨(37)가 29일 오후 자신이 연루된 가맹사기 사건의 대질조사를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양필라', '필라여신'으로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양정원(37)의 사기 사건을 금품을 받고 무마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송 모 경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송 경감은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 모 씨로부터 룸살롱 접대와 금품을 건네받고 그의 아내인 양정원과 관련 사기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양정원은 과거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모델로 활동하던 인물로, 지난 2024년 7월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강남서는 같은 해 12월 양정원을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했다.

검찰은 4월 송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지만, 법원은 "향응 또는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다툼이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추가 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원은 이 씨와 2023년 5월 결혼했으며, 그해 12월 득남했다. 그는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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