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건?” 건물 벽-마트에 숨었다…현실로 나온 ‘멧챠 카멜레온’ [트렌디깅]

1 day ago 5

출시 한 달 만에 1500만 장 이상 판매된 숨바꼭질 게임 ‘멧챠 카멜레온’이 온라인을 넘어 현실 놀이와 마케팅으로까지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건물 벽이나 나뭇잎 등에 숨기고 찾는 놀이를 즐긴다.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에 합류했다.멧챠 카멜레온은 일본 인디게임으로 지난달 10일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됐다. 술래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람 모양의 흰색 캐릭터를 주변 구조물과 비슷한 색으로 칠해 숨는 방식의 게임이다.개발자 두 명이 약 두 달 만에 완성한 5.99달러(국내 판매가 6550원)짜리 게임이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고,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넘어섰다. 온라인 숨바꼭질 게임 ‘멧챠 카멜레온’. 스팀 캡처 ● 게임 속 숨바꼭질, 현실 놀이가 되다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에는 현실판 멧챠 카멜레온 콘텐츠가 잇따라 등장했다. 이용자들은 종이와 클레이, 3D 프린팅 등을 활용해 캐릭터를 직접 만든 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꾸며 숨기는 놀이를 즐기고 있다. 미대 조소과 학생들이 ‘멧챠 카멜레온’ 캐릭터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뒤 식물, 폐쇄회로(CC)TV로 위장한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kaeseul_ 미대 조소과 학생들은 캐릭터를 3D 프린터로 제작한 뒤 서울의 한 카페와 협업해 매장 곳곳에 숨겼다. 식물과 돌, CCTV 등으로 위장한 캐릭터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모르겠다”, “정말 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이킹 SNS 계정 운영자가 쿠키 위에 식용색소를 칠해 밀가루와 버터 포장용지, 그릇 등에 숨긴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dannesolsol 베이킹 콘텐츠를 운영하는 한 SNS 계정은 쿠키로 현실판 멧챠 카멜레온을 구현했다. 식용색소를 활용해 쿠키를 밀가루 포장지와 버터 상자, 그릇 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꾸민 것이다. 누리꾼들은 “쿠키들의 숨바꼭질 같다”,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갤러리가 서울시 캐릭터 ‘해치’ 모형에 마카를 칠한 뒤 갤러리에 숨긴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friends_seoulgallery ● 공공기관·기업도 뛰어든 ‘보물찾기 마케팅’공공기관과 기업들도 멧챠 카멜레온 열풍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갤러리 인스타그램은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