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단일화 할텐데 일단 스톱?…한덕수 등판에 국힘 ‘대선 공약’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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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던 '10대 핵심 공약'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자와의 최종 논의 후 공약을 수정하고 발표할 계획이지만,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

당 대선 후보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차 전당대회에서 개표 및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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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3일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10대 핵심 공약’ 발표를 다소 늦추기로 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전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층 단일화 이후로 발표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10대 핵심 공약은 당 차원의 대선 핵심 공약이다. 이번 발표 연기를 두고 큰 잡음 없이 조만간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자와 최종 논의 후 빠른 시일 내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등판으로 변수가 생기면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당 대선 공약은 후보와 논의해 일부 수정 후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당대회에서 뽑힌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가 이후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여부 및 방식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대권 도전 전부터 유력한 보수측 대선 후보로 떠올라 국민의힘 경선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단일화 대상으로 꾸준히 물망에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이달 6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 땐 공약이 협의 후 확정돼야 각종 인쇄물 등 일정이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는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개표 및 당선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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