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닫힐지 모른다”…대통령실 복귀 코앞, 공사 한창인데 북적이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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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이전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를 방문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청와대 탐방로의 전면 보수 작업이 시작되면서 일부 출입이 제한되지만, 예약은 이미 만석 상태이다.

청와대 재단은 공사가 대통령 당선자와 관련 없이 이전부터 예정된 사항이라고 밝혔으며, 조만간 청와대로의 재이전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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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이전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중이라 일부 출입이 제한되지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다.

6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청와대 경내 탐방로 전면 보수·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람객의 탐방로 출입이 제한된다.

공사 구간은 칠궁 뒷길에서 시작해 백악정, 춘추관 옆길로 이어지는 청와대 탐방로 1.31km 전역으로,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등 탐방로를 제외한 시설은 기존대로 관람이 가능하다.

청와대 관람 에약 사이트를 보면, 4주 후까지 사전에 받는 관람 예약이 이달 주말 및 공휴일 기준 모두 마감됐다. 일일 기준 다섯 타임에 약 2만2000명이 예약할 수 있지만 ‘매진’ 상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6월 3일 전후로 예약이 몰리면서 여러 차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청와대 관람객 수는 26만19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급증했다. 지난달 관람객은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6개월 안에 정비를 마쳐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금 하는 공사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는 무관하다. 재단에 따르면 현 공사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전부터 예정됐던 공사 일정으로, 대통령 집무실 복귀와 관련해선 아직 별도의 지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용산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재이전하는 ‘청와대 이전관리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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