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장 보증 기간 7년… 르노코리아 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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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주행 장면. 르노코리아 제공 5년에 10만㎞. 대다수 자동차 업체들이 내놓는 보증기간 기준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자동차를 실제 운용하는 소비자에게 5년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다. 주행거리 10만㎞ 도달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기간이 먼저 끝나 보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자동차를 오래 운용할수록 보증기간 만료에 따른 부담은 커진다. 주행거리와 사용 환경에 따라 부품의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고, 각종 소모품이나 반복적인 작동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큰 고장이 아니더라도 차량을 오래 보유할수록 수리와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은 늘 따른다.다만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장기 보증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보증기간이 길어질수록 제조사가 부담해야 하는 품질 보증 비용과 사후관리 책임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업체는 유료 보증 연장 상품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유료 상품 역시 소비자가 일정 비용을 내는 대신 예상치 못한 수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고객 서비스 역할을 한다.이런 상황에서 르노코리아가 꺼내든 업계 최고 수준의 ‘7년·14만㎞’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파격적으로 다가온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선택이다. 차량이 보증 대상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품질 보증에 따른 수리 비용과 사후관리 책임도 커질 수밖에 없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 르노코리아 제공 바꿔 말하면 장기 보증은 단순한 판매 전략만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정책이다.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제조사의 판단과 자신감이 전제돼야 한다. 르노코리아의 이 같은 보증 기간 정책 배경에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얘기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보증기간이 길어지면 제조사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함께 늘어난다”며 “마케팅 차원을 넘어 제품에 대한 일정 수준의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전략”이라고 말했다.특히 르노코리아 신규 보증 프로그램은 예방정비를 보증 연장과 결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차량 출고 이후 매년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12가지 무상점검과 유상 엔진오일 세트 교환을 받으면 보증기간을 1년씩 연장할 수 있다. 단순히 보증기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차량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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