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엑소 컴백 등 사상 최대 이익 예상…美 확장성은 숙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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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도쿄돔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도쿄돔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나증권은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대해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2분기는 주요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19% 증가한 2791억원, 386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에스엠에 따르면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89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콘서트 56.0%, MD·라이선싱 20.3% 등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일회성 음원 매출 기저 영향으로 5.9% 감소한 3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앨범은 엑소 컴백(101만장) 및 제노X재민(NCT) 유닛(52만장), 콘서트는 약 100만명으로 NCT드림 아시아(약 35만명), 라이즈 일본 돔 포함 약 26만명, 슈퍼주니어 아시아(약 19만명) 등이 반영됐다"며 "MD·라이선싱도 엑소·NCT wish의 팝업 이벤트 호조와 하츠투하츠의 응원봉 신규 추가가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엑소의 컴백과 태용의 제대, NCT wish의 성장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선 미국에서의 확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은 연간 100만명 내외의 대형 투어를 도는 아티스트가 없는 상황으로 서구권 팬덤의 부재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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