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없어서 물수건으로"…폭염이 덮친 쪽방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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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름철 찾아오는 폭염 소식이 남들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여름을 나야 하는 이들에게 폭염은 생존과 직결되는문제인데요. 심동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이 쪽방촌 골목에 모여 앉아 있습니다. 에어컨 없이 작은 창문만 있는 쪽방은 마치 사우나 같습니다. 밖으로 나와 물과 바람으로 열을 식히다 해가 진 뒤에야 집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 쪽방촌 주민- "새벽에 나왔다가 밤 9시 되어야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더위가) 좀 가라앉으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요. 숨을 못 쉬는데." 찜통 같은 방 안에서는 선풍기 바람도 소용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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