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탄소 저감 동시에
지속가능 카페 모델로 주목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엑스와이지가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Baris Brew)’를 중심으로 친환경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를 통해 자원 순환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까지 줄이는 것이다.
엑스와이지는 현재 바리스브루 운영 매장에서 아이스 음료용 플라스틱(PP)컵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컵과 다회용컵만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카페의 플라스틱컵 사용 방식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기준 연간 약 5.1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무인 직영 및 B2B 운영 매장과 유인 직영 매장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또한 일부 운영 매장에서는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4만5000여잔의 음료를 다회용컵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평균 92% 수준의 반납률을 유지하는 등 자원 순환 체계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플라스틱 감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기존 PVC 소재의 기프트카드와 충전카드를 QR코드 및 종이 쿠폰으로 전면 대체해 연간 약 1만장 규모의 플라스틱 카드 제작을 없앴다. 이를 통해 약 50kg의 PVC 플라스틱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바리스브루의 ESG 효과는 플라스틱 절감에만 머물지 않는다. 로봇 기반 운영은 주문부터 제조, 픽업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방식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무인·로봇 운영 환경에서는 상시 인력 운영이 필요한 일반 매장 대비 직원 통근에 따른 이동을 줄일 수 있으며, 운영 시간에 맞춘 조명·냉난방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매장당 연간 약 1톤 이상의 통근 탄소 저감 효과와 함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추가적인 탄소 감축 효과도 확인됐다.
이 같은 성과는 로봇이 친환경 운영을 실현하는 ESG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특히 엑스와이지는 바리스브루를 통해 축적되는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절감,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저감을 아우르는 ESG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AI 로봇은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리스브루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 효과를 지속 확대하고, 로봇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ESG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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