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기어때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속초’를 진행한다. 지난해 순천, 강릉에 이어 올해는 속초를 여행지로 선정하고,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름 성수기 여행객들이 깨끗한 속초를 즐길 수 있도록 해변 청소를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2022년부터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여행지에서 플로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도 전국 여행지 중 한 곳을 선정해 일반 참가자와 함께 친환경 여행을 떠난다.
올해 방문지인 속초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철 여행지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만큼 발생하는 쓰레기 양도 많아 쓰봉크럽 활동지로 선정됐다.
여기어때는 5월 9일까지 속초 여행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 플로깅 여행은 6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해변 플로깅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1박 숙박 △지역 제철 음식 체험 △해양 액티비티 △친환경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쓰봉크럽 속초는 여행지에서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를 제대로 즐기고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의미 있는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2030 세대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