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자 10명 중 1명꼴‘ ‘AI 자동화 고위험 직종’…비서·사무직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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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환원은 저임금 직종으로…다음 세대는 새 일자리 찾아 ILO, 고소득국 AI 노출 최상위 직종 여성 9.6%·남성 3.5% 추정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DDD, Direct Distance Dialing) 개통일(1971.3.31)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가 열리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20건, 사진 13건 등 총 33건으로, 1950~80년대 통신시설의 확충, 전화자동화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61년 전화교환원 업무 모습. 2014.03.25.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들에서 인공지능(AI)에 의한 업무 자동화 위험이 가장 큰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 취업자의 비율은 9.6%로, 남성(3.5%)의 약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CNBC는 19일(현지시간) 자동화로 전화교환원 일자리 약 7만5000개가 사라진 사례와 세탁기, 개인용 컴퓨터(PC)의 보급이 여성 고용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기술 발전으로 기존 직업이 사라져도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지만, 그 혜택이 실직한 근로자에게 돌아간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국제노동기구(ILO)가 2025년 발표한 직업별 생성형 AI 노출 추정치에 따르면 고소득국 여성 취업자의 9.6%, 남성 취업자의 3.5%가 AI 노출 정도가 가장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미국 여성정책연구소의 아리안 헤게비시 선임연구원은 AI가 반복적인 작업과 숫자 처리,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는 업무에 강하다며 비서와 사무·행정직처럼 여성이 많이 종사하는 분야를 지목했다. 이들 직종에서 AI가 근로자의 업무를 더 많이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1940년대 미국 전화교환원의 약 95%는 여성이었다. 당시 여성에게는 임금이 비교적 높은 직업이었으며, 업무도 복잡했다. 교환원들은 수개월간 훈련을 받고 통화가 몰리는 시간에는 시간당 수백 건의 전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야 했다.그러나 미국 통신기업 AT&T가 자동 전화교환기를 도입하면서 사람이 전화선을 직접 연결하는 업무는 점차 기계로 넘어갔다. 자동교환기의 확산은 수십 년에 걸쳐 여성들이 주로 맡았던 전화교환원 일자리를 대규모로 없앴다.보스턴대의 제임스 파이겐바움 교수와 듀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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