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500포인트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터치한 23일 오전 투자 고수들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셀트리온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와 SK하이닉스는 순매도 1, 2위 종목에 올랐다. 반도체 업종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는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보다 5.05% 상승한 12만175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들어 이날 오전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2조2560억원어치)한 종목이다.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을 제작해 대표적인 원전주로 꼽힌다.
셀트리온과 HD현대중공업은 순매수 2, 3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최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했다. 이 회사는 전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1조8000억원어치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전날 국내 조선소 최초로 해외 발주 쇄빙 전용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투자 고수들은 미래에셋증권과 에이피알, 에스엔시스, 키움증권, 한국전력, HPSP, 리노공업 등의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우는 순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일 대비 4.16% 오른 15만7600원에 거래됐다. 순매도 2위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0.16% 오른 122만2500원에 거래됐다.
투자 고수들이 반도체 업종 주식 매도에 나선 것은 반도체 업황이 실적으로 증명된 상황에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5763억원, 37조6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8%,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을 썼다.
투자 고수들은 이 밖에 LG이노텍과 해성디에스, 삼성전자, 달바글로벌, LS일렉트릭, 카카오, 비에이치아이, 대한전선 등의 종목 주식을 팔았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2 weeks ago
17


![적자 기업인데 목표가 줄상향, 무슨 일?…AI 전력난 최대 수혜주 떴다 [이주의 Bull기둥]](https://pimg.mk.co.kr/news/cms/202605/09/news-p.v1.20260507.b04cbded63e948499e5a2d8f1b2d47ef_R.png)



!["50만전자 간다" 파격 전망…증권가, 눈높이 올리는 이유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D.44160286.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