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매니지먼트는 “대한민국 역도의 미래 박혜정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훈련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미디어 관리와 후원사 유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0일 알렸다.
박혜정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kg 초과급)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 합계 299kg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합계 255kg을 들어 올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42)의 고교 2학년 시절 기록(합계 235kg)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박혜정은 “든든한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에는 김아림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이상 골프)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신수지(리듬체조) 강동궁 김가영 조재호(이상 당구) 등 다양한 종목 전·현직 선수가 소속돼 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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