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어쩌나 … 주담대 금리, 줄줄이 6%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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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영끌족 어쩌나 … 주담대 금리, 줄줄이 6%대 돌파 코픽스 4년만에 최대폭 상승KB·우리銀, 금리 6%로 쑥변동금리 대출자들 초비상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며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잇달아 6%대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향후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6일 기준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82~6.25%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4.1~5.64%)보다 대출금리 하단이 0.7%포인트 이상 뛰었다. 주담대 4억원(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조건)을 1월에 하단 금리로 빌렸으면 매월 193만원을 내야 하지만, 이날 빌린다면 21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전날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년10개월 만에 최대폭(0.25%포인트)으로 상승하며 하루 새 대출금리가 일제히 상향 조정된 결과다. 우리은행의 이날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5~6.2%로 전날(4.75~5.95%)과 비교해 상·하단이 0.25%포인트씩 올랐다. KB국민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하루 새 4.39~5.79%에서 4.64~6.04%로 상승했다. 이로써 신한은행(4.36~5.77%)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모두 6%대를 돌파한 상황이다. 금융채를 기반으로 하는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인 건 마찬가지다. 이날 기준 관련 금리는 5.23~6.61%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4.48~4.86%) 5년 고정 금리가 4%대였던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인 5년 전 2~3%대 저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영끌족의 이자 부담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실제 2021년 10월 주담대 5억원을 연 3.6%의 5년 고정형 금리로 빌린 40대 A씨는 당초 매월 227만원을 상환했지만, 이달부턴 대출금리가 5.6%로 변경되면서 279만원을 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상을 우려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기의 문제"라며 "다만 금리를 너무 인상하면 금융부실이 늘고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휘청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희수 기자 / 신유경 기자] KB금융 산하 KB국민은행의 변동형주담대금리 상단이 하루 새 6.04%로 올랐습니다. 6개월물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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